앤티가바부다 총독 예방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23일 앤티가바부다의 총독 로드니 윌리암스 경을 만났다. 총독은 교황과의 만남 후에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외무부장 폴 갤라거 추기경과도 만났다.

앤티가바부다는 카리비안해의 끝자리에 위치한 섬나라로서 앤티가와 바부다라는 두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인구는 9만명이 조금 넘으며 이 중 10%가 가톨릭 신자이다.  입헌군주국으로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국가의 수장이며 총독이 여왕을 대리하고 있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과 총독의 만남이 화기애애하였으며 최근 주 바티칸 앤티가바부다 대사의 임명으로 더욱 돈독해진 양국의 관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하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가톨릭 교회가 인간의 존엄에 대한 보호와 증진 및 교육과 사회보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이를 ‘유익하며 상호적인’ 협력관계라고 칭하였다.

또한 지역과 국제적인 현안들인 최근의 난민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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