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가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연중 제 33주일 복음(마르 13.24-32)의 하느님의 왕국이 세상의 종말의 시간에 올 것이라는 종말론과 관련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요일 삼종기에서 언급하였다.

이 땅에서의 우리 삶의 최종목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뵙는 것이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였다.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여러분 중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예수님과의 만남을 생각하고 계십니까?”라고 교황은 묻는다. 이러한 종말의 시간이 이 세상에 일어날 것인지 알려주는 징표들이 ‘언제’인지가 아니라, 우리가 이러한 만남에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이 세상의 종말이 어떻게 일어나는지가 아닌 그 때가 되었을 때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인지해야 한다고 말을 이었다.

교황은 우리가 현재를 살도록 부름 받았다고 말하고 하느님 안에서 평정심과 믿음과 희망으로 미래를 건설하자고 덧붙였다. 희망은 우리가 살아내기에 가장 어려운 미덕이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할 때 가장 강한 미덕이 된다고 이야기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이 지상에서의 삶이라는 순례의 목적으로 계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은 우리 일상의 삶 안에서 동행하고 계시며 우리를 거짓 예언과 숙명론적인 생각으로부터 구해주신다고 이야기를 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 운집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운수를 신문 등을 통해서 읽어보고 있는지 물어보고 오늘의 운세 보다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훨씬 좋으며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와 언제나 항상 같이 계셔주실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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