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방송국의 버나드 데코티니를 추모하며


바티칸 방송국은 프랑스어권에서 일했던 버타드 데코티니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버나드는 벨기에 출신으로 향년 56세 입니다. 버나드는 바티칸 방송국에서 지난 30년간 기자로서 냉철한 시각과 비판으로 세계적인 사건들을 다룬 기자입니다. 교황의 사목방문도 수차례 동행하였고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스라엘 방문에 동행하였습니다.

버나드는 농담을 좋아하였고 기자로서의 활동 중 만났던 많은 사람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깊었습니다. 베네딕도 16세 교황과 아프리카를 방문하였을때는 앙골라까지 취재를 확장하여 그곳에서 가난한 이들을 돕고있는 수도자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시간은 자신이 사랑했던 애완동물들과 그림과 시로 보냈고, 자신의 열정을 친구와 동료들에게 보이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바티칸 방송국은 버나드를 그리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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