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현명한 예산집행을 요청한 잠비아 카리타스


(QFM in Lusaka) 잠비아 주교회의의 잠비아 카리타스는 잠비아 정부의 예산집행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행해지지 않고, 잠비아 시민들을 위해 정부예산이 쓰여지지 않고 있다고 고발하였다.

개인 라디오 방송국인QFM에서 잠비아 카리타스의 사회 경제 담당 프로그램 책임자 토미 싱공기는 해외 및 국내 부채 증가와 국가 예산적자를 포함한 재정 적자 문제를 잠비아 정부가 국가경제와 천연자원의 분별력있는 사용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싱공기는 최근 잠비아의 에드가 룬구 대통령이 뉴욕 방문 시 전용기 사용으로 30만 달러를 사용했음을 예로 들면서 이러한 낭비는 벼랑끝에 몰린 가난한 이들에 대해, 건전한 정부라면 수치심을 느낄 사항이라고 하였다.

싱공기는 잠비아의 일반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전기, 교육과 보건 및 기타 기본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뉴욕까지의 값비싼 여행은 정당화 될 수 없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2015년에 잠비아 남부의 시나종웨 지역에 세워진 초등학교 건축비는 잠비아 화폐단위로 약 133천 콰차가 들었으며 이는 대통령의 전용기 대여비로 잠비아 전역에 30개의 학교를 더 지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밝히면서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 건물의 부족으로 나무 아래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 하였다.

잠비아 카리타스는 잠비아 정부가 공공예산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보여주며 뉴욕여행과는 다른 사려깊은 공공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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