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을 만나기 위해 2만킬로미터를 여행한 아르헨티나 가족


프란시스코 교황이 200일 가까이2만킬로가 넘는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여행 끝에  교황과 만나고 필라델피아 세계가족대회에 참가하고자 했던 아르헨티나 가족을 만났다.

까티레와 노엘 워커 부부는 3살에서 12살까지 네명의 자녀와 함께 13개국을 폭스바겐 버스로 여행하였다.

“솔직하게 그들을 만난 것이 매우 흥미로운 순간이었고 그들과 만난 경험이 마음에 깊게 새겨졌다.” 라는 교황의 말을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예수회 신부가 전하였다.

가족은 일요일 아침 일찍 교황의 숙소인 필라델피아 세인트 찰스 보로메오 신학원에서 교황을 만났다.

까티레 워커는 기자들에게 교황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부터 여행을 온 가족입니까? 제정신이 아니군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만남은 “편안한” 분위기였고 워커는 교황에게 수많은 가족들이 교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커는 교황이 모든 이들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교황이 농담으로 가족을 “문제아들”이라고 하면서 만남이 끝났다고 하였다.

가족들은 교황과의 만남이 오랜 여행 끝의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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