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경제의 중심


교황은 9월 12일 토요일, 설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로마 BCC(Banca di Credito Cooperativo) 은행의 임직원과 가족들을 만나서 환담을 나누었다. 교황은 자신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에서도 언급했듯 교회의 사회교리의 중심에 선 사람들과의 만남이라고 전제하면서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

지역공동체와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청하면서 특별히 직업을 찾고 있거나 창업을 하려는 젊은이들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였다

또한 가정의 삶이 풍요로워지도록 경제와 사회정의가 위배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하였다. 정직에 기초한 경제가 되기를 청하면서 마지막으로 세계화에 적극 참여하여 연대의 세계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금융권의 가장 큰 도전은 크게 성공한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업체가 되어 경제의 인간화를 찾고 인간적인 연대와 좋은 사업감각이 함께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교회의 사회교리 가르침과의 보완성을 강조하면서 보완성은 사회 단체나 정부의 도움에 기대하기 보다는 자신이 가진 자원을 이용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에 있다고 하였다. 또한 BCC은행의 자선활동에도 용기를 북돋으며 늘 사람이, 특히 젊은이와 가족이 중심이 되는 직장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사람이 중심에 서는 경제가 될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경제활동의 리더가 되라면서 마지막으로  적극적이고 너그럽게 모든 업무에 임해주기를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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