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연속성”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도권과 관련해 자신의 재위 시절과 후임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대 사이에는 “내적인 일치”가 있다는 서한을 썼다. 이 서한은 바티칸 출판사(LEV)에서 11명의 저자들이 쓴 11권의 책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학” 시리즈를 소개한 기자회견 현장에서 교황청 홍보처 장관 다리오 에도아르도 비가노 묜시뇰이 발표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시리즈 출판물에 갈채를 보내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이 기획에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썼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특별한 신학이나 철학적 훈련을 결여한 인물이라는 어리석은 편견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에 비해)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구체적인 삶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한 명의 신학 이론가일 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심오한 신학적 깊이 있다

또한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이탈리아 신학협회 로베르토 레폴(Roberto Repole)이 편집한 11권의 책을 선물로 받은 데 감사를 표하고, 이 책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심오한 철학적⋅신학적 양성을 받았다는 점을 합당하게 보여준다”며 “비록 스타일과 성격은 다를지라도, 나의 재위 시절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대 사이에 내적 연속성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저서의 여러 언어 버전

최근 바티칸 출판사 대표로 임명된 줄리오 체사레오(Giulio Cesareo, OFM) 수사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루마니아어판이 이미 계약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 세계의 출판사들과 추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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