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파푸아뉴기니 지진 희생자들에게 애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통해 파푸아뉴기니 지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전보를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비극적인 인명손실에 대한 소식을 듣고 크게 슬퍼하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희생자들의 영혼을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시며,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하시고, 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과 기도로 함께 하시겠다고 확신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기꺼이 이 어려운 시기에 슬퍼하는 모든 이들과 구호 작업에 참여한 긴급 요원들에게 주님의 힘과 위로의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빌어주셨습니다.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유니세프(UNICEF)는 지난 주 파푸아뉴기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약 27만 명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13만 명 이상이 어린이들이다.

7.5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한 후 지난 일요일에는 6.0 규모의 강진과 약 100건의 여진이 연달아 일어났다.

파푸아뉴기니의 보건 시설 65%가 폐쇄된 상태이며, 지진 피해로 학업 기간 동안에도 학교들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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