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유럽연합(EU)이 직면한 문제에 관해 고위급 포럼 개최


“유럽을 재고하는 것”은 유럽연합이 직면한 주요 문제를 비롯해 유럽이 선택의 교차로에 서 있는 중요한 순간에 교회가 유럽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고위급 포럼의 제목이다.

유럽연합 주교회의 위원회(COMECE)와 교황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바티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초 유럽주교회의 위원회 의장 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추기경은 포럼에 관해 발표하며 “유럽을 재고하는 일은 교회의 지도자인 주교와 수도자들, 그리고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고 결정을 내리는 정치가들 사이에서 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포럼에서는 수많은 교회와 유럽연합의 고위급 지도자들과 대중 배우들이 만나 여러 워크샵과 토론을 나눈다.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종교적, 언어적 배경을 가진 이들 간 솔직하고 열린 토론을 통해 유럽 연합의 “다양성 속의 일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로마 조약 서명 60주년에 맞춰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교황은 세계와 유럽 국민에 대한 유럽연합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조해왔으며, 모든 남녀의 평화와 존엄성을 보호하도록 장려해왔다. 교황은 10월 28일 토요일에 포럼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유럽연합 주교회의 위원회는 “교회의 주요 메시지는 사람을 유럽 공공 정책의 핵심으로 되돌려 놓는 것”이라며 “로마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화의 기회는 그 과정의 주요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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