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주교단, 지진 희생자와의 연대 호소


멕시코 주교단이 지난 9월 19일 화요일 나라를 뒤흔들어 놓은 7.1도 규모의 지진 피해자들과 연대하자고 신자들을 초대했다.

멕시코 주교회의 의장과 사무처장의 서명이 담긴 메시지에는 "우리는 2017년 9월 19일 멕시코의 많은 지역, 특히 모렐로스주, 틀락스칼라주, 푸에블라주, 게레로주, 오악사카주, 멕시코주, 멕시코 시티에서 발생한 지진의 희생자들의 통곡에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멕시코 국민은 지진 피해자들에게 형제애를 느끼며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교들은 "수천 명의 손이 생명의 사슬을 형성하고, 구조 작업에 협력하며, 식량을 보내거나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9월 19일 화요일에 일어난 지진은 9월 7일 멕시코를 강타한 8.2도 규모의 지진의 여파로 일어났으며, 주교들은 "오늘, 반복해서 재앙을 겪고 있는 형제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연대하여 단결하도록 하느님의 백성을 초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멕시코 주교회의 사무총장은 교회 여러 조직과 협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피해를 받은 곳의 정보에 매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 협력하고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교들은 과달루페의 성모님께 위로를 청하며 "우리 나라를 재건할 수 있도록 성모님의 전구로 우리에게 힘과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메시지를 마쳤다.

이 메시지는 멕시코 주교회의 의장 호세 프란치스코 로블레스 오르테가 대주교와 사무처장 알폰소 G. 미란다 과르디올라 주교가 서명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간 일반 알현 중 지진 희생자들과 그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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