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공회 주교들과 이슬람교도 지도자들, 맨체스터 테러 비난


영국 성공회 솔즈베리의 니콜라스 홀탐 주교와 솔즈베리의 이슬람교도 공동체 대표들이 지난 5월 22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응답으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 성명서는 테러 행위를 강한 어조로 맹비난했다. “우리는 우리나라와 우리 공동체에서 두려움과 증오, 분열의 증가를 야기시키려는 이 사악한 행위를 완전히 규탄합니다.” 홀탐 주교는 솔즈베리의 무슬림협회장 라시드 울라와 아티쿨 호크와 함께 낭독한 성명에서 자신들은 “이 폭력과 증오, 그 뒤에 숨어 있는 동기를 절대적으로 거부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지난밤 멘체스터에서 우리가 본 무고한 젊은이들에 대한 살인적인 공격은 우리를 공포에 빠뜨렸습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와 우리 공동체에서 두려움과 증오, 분열의 증가를 야기시키려는 이 사악한 행위를 완전히 규탄합니다.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가족들과 이별한 이들, 부상당한 이들,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영육간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 폭력과 증오와 그 뒤에 숨어 있는 동기에 대해 절대적으로 거부할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연민, 화해의 말과 행위를 매일 하도록 촉구합니다.
 

솔즈베리 주교 니콜라스 홀탐

솔즈베리 무슬림협회장 라시드 울라

솔즈베리 무슬림협회 아티쿨 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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