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포르투갈 라디오 방송국 80주년 기념 메시지 전달


프란치스코 교황은 4월 11일 포르투갈 라디오 방송국 80주년을 맞아 메시지를 보내면서 “형제적 연대성”을 홍보하는 데 “탁월한 과업”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하지우 헤나센사(Radio Renascença) 80주년 기념 메시지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포르투갈과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어마어마한 세상”으로 옮기는 작업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하지우 헤나센사가 “인류의 마음에 있는 형제적 연대성과 하느님 자비”를 퍼뜨렸다고 덧붙였다.

교황청 국무장관 안젤로 베추 대주교가 교황의 이 같은 메시지를 보냈고, 포르투갈 교황대사 리노 파시가토 대주교가 그루푸 헤나센사 멀티메디아(Grupo Renascença Multimédia)에게 읽어줬다.

메시지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하지우 레나센사(Radio Renascença)’의 위대한 가족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전하면서 “수년 간 사회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해 일상업무로 교회에 봉사해온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라디오 방송국 식구들에게 “많은 복음화 계획이 결실을 맺도록 기도”를 약속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전파되는 하지우 헤나센사(라디오 르네상스)는 포르투갈 가톨릭교회의 다양한 조직이 소유하고 있는 민간 방송국이다. 포르투갈 리스본 총대교구장 마누엘 클레멘치 추기경은 이번 행사를 위해 80주년 기념미사를 주례했고, 라디오 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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