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의 해악을 알립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7일 바티칸의 클레멘티아 홀에서 ‘인신매매와 착취에 반대하는 유럽 수도자 네트워크’(RENATE: Religious in Europe Networking against trafficking and exploitation)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신매매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하였다.

회원들은 일요일인 11월 6일 ‘인신매매를 종결하고 우리 함께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제2차 유럽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로마를 방문하였다.

교황은 연설을 통해 회원들에게 인간을 매매하는 행위는 하느님께서 수많은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 주신 존엄함을 침해하는  현대의 노예제도이며 인류를 거스르는 진정한 죄를 짓는 것이라고 전했다. 인신매매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욱 높은 대중들의 인식을 위해 노력하여야 하고, 인신매매와 싸우고 있는 수많은 노력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교황은 RENATE의 활동이 여성들과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해악과 관련된 일을 포함하여 시민의식이 고양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희생자들의 치유와 재적응에 헌신함으로서 복음적인 자비의 충실한 증인이 되어주고 있는 이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RENATE 회원들이 사회에서 더욱 효과적인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이야기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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