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지역 교구장에게 위로를 전한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2일 스폴레토-노르치아 대주교인 레나토 보카르도 교구장에게 전화를 하고 지난 10월 26일과 30일의 지진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움브리아의 발네리나 지역 사람들에 대해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보카르도 대주교는 이탈리아 공화국의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의 지진 피해지역 방문에 동행하여 노르치아에 머물고 있었다.

대주교는 교황에게 지난 두달간의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들과 불안에 떨고 있는 사람들의 공포와 어려움, 그리고 손상된 신앙의 유물과 미술품들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다고 밝혔다.  교황은 수많은 교회와 믿음과 지역민들 정체성의 상징들이 무너진 것에 대하여 슬픔을 표했다고 하였다. 덧붙여서 교황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기도와 축복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대주교는 8월 24일의 지진으로 298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산 펠레그리노를 10월 4일에 방문한 것에 이어 발네리나 지역민들에 대한 관심도 보여준 교황에게 스폴레토-노르치아 교구를 대신하여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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