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과 가정을 위한 요한 바오로2세 대학 관계자에게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의 교황청립 혼인과 가정을 위한 요한 바오로 2세 대학 신학기 개강 및 35주년을 기념하여 교직원 및 학생들을 10월 27일 바티칸의 클레멘티나 홀에서 만났다.

교황은 혼인과 가정은 인간성의 완전한 표현이며 위대한 보물인 인류의 번성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적이며 문화적 사회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교황은 성스러운 창조물인 인간의 융성을 위해 가정과 혼인에 대한 열성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교의적이며 실질적인 사목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실천하며,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느님과 남녀 그리고 자녀들의 관계는 세상과 역사를 이해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인간의 부정적인 면보다는 각자가 소중한 것을 품고 있음에 집중하라고 하였다.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을 언급하며 혼인에 대해 지나치게 신학적인 관점에서 추상화 시키거나 가정의 구체적인 실천 가능성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을 것을 요청하며 하느님의 진정한 은총에서 영감을 받지 않은 것이라면 혼인을 매력적이고 원하게 만들기 보다는 지나치게 이상화시킬 수 있음을 주의시켰다.

신학과 사목은 함께 손을 맞잡고 가야 하는 것으로서 복음화의 목적에서 벗어난 신학과, 신앙을 전하고 이해하는 관점에서 벗어난 사목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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