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 임무는 시리아에, 시리아의 희생자들에게, 그리고 이 끔찍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수행될 것입니다


삼종 기도 중에 교황 프란치스코가 호명한 새 추기경들의 이름 가운데 첫 번째 이름은 다마스커스에 근무하는 교황 대사 마리오 제나리 대주교였다. 그는 11월 19일 추기경회의가 끝난 후에도 전쟁 중에 순교하고 있는 민족의 땅에서 계속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다음은 마리오 제나리 새 추기경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대답-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완전히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너무 놀라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교황 성하께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이 추기경 임무는 시리아에, 시리아의 희생자들에게, 그리고 이 끔찍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수행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 추기경 임무는 이 사람들,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 참혹한 전쟁의 결과들로 고통받는 비참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질문-교황은 어제 시리아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말했는데 교황의 ‘그와(교황대사)와 함께 저도 있을 것입니다’란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대답-그렇습니다. 교황님은 그분의 가르침과 이번 경우에  매우 강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시리아에 있는 대사를 추기경으로 서임한다는 것, 이런 사실을 말하고자 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그 단어는 매우 의미심장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새로운 것이고 추기경 교황 대사로서 파견된 그 국가에 계속해서 임무를 수행할 것이란 것입니다.

질문-순교자의 그 땅에서 평화를 위한 많은 일을 하고 난 이 시점에 추기경 제나리는 시리아를 위해서 무엇을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답-미천한 한 사람으로서 저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황 성하의 이 표징이 가능한 한 최대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제 임무는 임무입니다만, 뒤에 버팀목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강한 힘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제 비천함과 한계 이면에 교황 성하의 강한 힘을 체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용기를 얻었고 교황 대사로서 이 사명에 힘을 얻었고 교황 성하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보다 가까이 있는 표시가 될 것이고 교황 성하가 원하셨던 이 새로운 방법으로 어떤  선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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