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서거에 애도의 뜻을 전달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 서거에 애도의 뜻을 자신 명의의 서한으로 전했다.

교황은 바티칸에서의 페레스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평화를 위한 쉼없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도 4월 30일 바티칸에서의 고 페레스 대통령과의 첫 회동을 가졌고, 2014년 5월의 이스라엘 사목방문에서 다시 대통령과 만난 후, 2014년 6월 8일 바티칸 정원에서 고 페레스 대통령과 팔레스타인 마후모드 아바스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기도모임을 가졌다.

교황은 페레스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2개월 뒤인 2014년 9월에 다시 바티칸에서 만남을 가졌고 올해에도 6월 20일 마지막 회동을 하였다.

이스라엘이 페레스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듯이 고인에 대한 기억과 오랜 기간의 봉사가 민족들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의 유산이 명예로워지며 공공선을 위했던 부단한 노력이 새로운 방식으로, 지속적인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인을 잃은 가족들에게 기도를 약속하고 이스라엘에 위안과 힘을 줄 축복을 청했다.

1994년 중동평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의장과 함께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은 뇌졸증 치료 중 93세의 나이로 9월 28일 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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