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마음에 평화가 없다면 세상의 평화도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의 여름 휴가철이 끝난 9월 8일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에 숙소인 산타 마르타 아침 미사를 다시 시작하였다.

일상을 통해 세상에 절실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지혜를 하느님께 청합니다.

교황은 강론을 통해 모두가 전쟁을 겪고 있으며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면서 평화는 대단한 국제모임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평화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며 매일매일 조금씩 생겨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사가 성 요셉 성인에게 임마누엘, 즉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의 지닌 이름을 가진 아이를 마리아가 낳게 될 것이니 아내로 맞아 들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다고 하였다.

“그분이 평화이십니다!”

우리 모두 평화와 일치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보편지향기도에서 평화는 은총이기에 이를 믿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생명으로 가는 길인 은총이며 각자가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성인과 죄인들의 이 길을 우리 역시 평화의 선물을 받아들이고 우리 삶에서 따라가며 우리와 세상 안에 자리 잡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평화는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평화는 은총이지만 일상에서 노력해야 하는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평화는 인간의 손으로 빚어내야 하는 선물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평화를 향해 스스로 매일 나아가야 합니다. 은총으로 받았으나 우리의 노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평화를 이룹시다.”

미소한 것이 이룰 수 있는 중요성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의 일상에서 마음의 평화가 없다면 세상의 평화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평화는 선물입니다. 모두가 함께 매일 매일 만들어가야 하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것은 작은 것들입니다. 매일의 미소한 것들입니다. 평화를 위한 대단한 선언이나 국제적인 만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평화는 미소한 것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멋진 말들이나 대단한 회의에 의해서만 평화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작은 일상과 일터에서 마음에 평화가 없다면, 가족에게 평화가 없고 동네에서 평화가 없다면 세상의 평화는 없습니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는 평화를 언급하기 전에 우리 마음을 정화해야 합니다.

교황은 질문을 이어갔다.

“오늘 당신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평화롭습니까? 평화가 없다면, 평화를 말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에 평화를 주십시오. 오늘 당신 가족은 어떻습니까? 평화롭습니까? 당신 가족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없다면 , 교구나 수도회에 줄 수 없다면, 세상을 위해 평화의 말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오늘 드리고 싶은 질문입니다. 우리 각자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평화롭습니까? 우리의 가족들은 어떤가요? 평화로운가요? 그렇지요? 세상에 평화가 오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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