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비공개 만남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7일 수요일 저녁 바티칸에서 프랑스의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3주 전 IS에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프랑스 국적의 두 사람에 의해 쟈크 아멜 신부가 생테티엔 뒤 루브래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중 살해당한 후 첫 만남이지만,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2014년 1월 24일에도 바티칸을 공식 방문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 적이 있다.  

아멜 신부가 피습을 당한 후 올랑드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제에 대한 공격으로 모든 프랑스가 상처를 입었다’라고 밝혔다. 교황도 크라쿠프 세계 청년대회 참석을 위해 폴란드로 가던 기내에서 프랑스 대통령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형제’처럼 이야기를 나우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부 장관과 주 교황청 프랑스 대사관의 필립 젤러 대사와 동석하였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