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카리타스의 홍수 피해자 지원


방글라데시 카리타스는 홍수 피해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카리타스의 자원 봉사자들은 일인당 4천 BDT(4천 방글라데시 타카=한화 약 6만원)와 청소도구를 홍수로 피해를 입고 응급상황에 처한 1650 가정에 나누어 주었다.  

지난 10년간 최악의 홍수로 수많은 피해를 입은 방글라데시에서도 가장 피해가 심한 북부의 시라즈곤즈와 쿠리그람 지역에 구조활동이 집중되었으며 다카의 중앙정부에 의한 구호 물품도 전달이 되었다.

카리타스에서는 일단 위기 상황은 호전되고 있다면서 피해가 심한 다른 지역에 대한 지원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상황은 계속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정수를 할 수 있는 도구와 컵 그리고 기타 기본 용품들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수 피해자인 하미드 이슬람은 정부에서 준 식량이 삼일 전에 다 떨어졌기 때문에 카리타스의 지원금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카리타스 봉사자들은 피해 지역 공동체들에 대한 위생과 청소를 통해 전염병 발생의 위험을 방지하고 있으며 뱀에 물리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에 대한 계몽활동을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현재 16개 지역에서 최소 3백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물과 진흙에 의해 강변에 있던 만오천 채의 주택이 휩쓸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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