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21명의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과 8월 11일 산타 마르타 숙소에서 점심을 함께 하였다.
점심식사를 하며 어린이들과 동석한 어른들은 이탈이아에서 새로 시작한 자신들의 삶에 대하여 교황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그린 그림을 교황에게 선물하였고, 교황은 장난감과 다른 선물들을 전달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4월 16일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 방문 당시 데려왔던 난민 가족들은 로마 성 에지디오 본당 소속 성 에지디오 공동체에서 돌보고 있다.
첫 번째 난민 가족들은 교황과 같은 비행기에 동승하여 로마에 도착하였으며, 교황의 청으로 두 번째 그룹이 6월 중순에 도착하였다.
교황과 시리아 가족들의 식사에는 교황청 국무원장 대행 안젤로 베치우 대주교, 성 에지디오 공동체 창립자인 안드레아 리카르디 교수와 공동체 회원들, 바티칸 경찰총장인 도메니코 지아니 박사와 레스보스섬에서 이탈리아로 난민들이 올 수 있도록 여행에 도움을 주었던 두명의 바티칸 경찰이 동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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