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세상은 종교전쟁이 아닌 권력의 전쟁 중 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월 27일 로마에서 출발하여 세계청년대회가 열리고 있는 폴란드의 크라쿠프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프랑스에서의 사제의 죽음을 포함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폭력이 종교전쟁이 아닌 권력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명확히 밝히고 싶은 이야기라면서 자신이 ‘전쟁’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에는 진짜 전쟁을 의미하는 것이지 종교전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쟁은 이익과 돈과 천연자원과 사람들에 대한 지배와 관련된 것이며 모든 종교는 평화를 원한다고 말을 이었다.

사람들은 ‘불안’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진정한 단어는 ‘전쟁’이라고 하였다.

“세상은 전쟁중에, 지역적인 전쟁 중에 있습니다. 1914년의 전쟁 방법이 있었고 1939년부터 45년까지의 전쟁 방법이 있었다면 지금은 지역전입니다.”

“조직적인 구조는 아니지만 조직화 되어 있습니다. 전쟁입니다. 평화의 기도를 드리고 있던 순간에 성스러운 사제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분도 그들 중 하나이지만,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예를 들어 나이제리아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아프리카가 그렇다고 말합니다. 전쟁입니다. 우리는 진실을 말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평화를 잃었기에 세상은 전쟁중입니다.”

폴란드의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하여서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젊은이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젊은이들이 이 시기에 조금 더 희망을 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말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프랑스에서의 사제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해준 이들과 특히 ‘형제처럼’ 전화 통화를 한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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