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모든 것을 용서하십니까 아닙니까?


하느님은 모든 것을 용서하십니까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용서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선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굉장히 교만한 영적인 존재, 교만으로 가득 찬 존재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굉장히 영리했습니다. 그는 하느님을 시기했습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하느님을 시기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는 바로 하느님의 자리를 탐냈습니다. 하느님은 그를 용서하기를 바랐지만 그는  “나는 용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나는 나 자신 만으로 충분하다”라고 지껄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옥인 것입니다! 하느님께 감히 “당신은 알아서 하시오, 나는 나 홀로 알아서 합니다”. 지옥으로 누가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거기로 가는 것입니다. 당신이 바로 그곳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지옥은 바로 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자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더 이상 하느님의 사랑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지옥입니다. 악마가 지옥에 있습니다. 그는 그것을 원했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는 그 어떤 관계도 갖지 않겠다는 것이죠….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어떤 도둑이 있었습니다. 다른 도둑은 예수님을 모독하고 있었습니다. 그 착한 도둑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을 때가지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속에 무엇인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하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오늘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도둑은 예수님께 자기를 기억해 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나를 보아주십시오”라고 말한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 당신이 필요 없습니다. 저 혼자 알아서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만이 지옥에 갑니다. 악마가 했던 것처럼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우리 역시 지옥에 있을 것입니다(교황 프란치스코, 구세주의 어머니 본당 방문 2015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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