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스탄불 공항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미사 후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바치기 위해 모인 순례객들과 이스탄불 공항 폭탄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침묵기도를 함께 드렸다.  

전날 저녁 이스탄불에서는 참담한 테러 공격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다쳤다고 언급하였다.  희생자들을 위해, 희생자 가족들과 터키인들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주님께서 폭력적인 마음을 회개하도록 해 주시고, 우리의 걸음이 평화로 향해 나아가도록 해 달라고 청하였다.

순례객들은 교황과 함께 침묵기도를 드린 뒤 성모송을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유럽에서 3번째 규모인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국제 공항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로 인해 현재 밝혀진 사망자는 36명이며 147명이 부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IS 건국 2주년을 맞아 또다시 테러를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터키는 올해들어 5번의 연쇄적인 IS 테러의 공격대상이 되었고 이중 3번은 일반인과 관광객 등의 소프트 타깃이 목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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