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교황 프란치스코의 마음을 우크라니아에 전달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교황 프란치스코의 마음을 우크라니아에 전달

어제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우크라니아 공식 방문 일정이 발표되었고 이에 따르면 15일부터 20일까지 자포라지, 키에프, 레오폴리스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16일에는 자포라지에서 전쟁을 피해서 나온 난민들을 만남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난민들은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의 성당에 ‘애덕과 희망’이란 단체에 의해서 보호되고 있다. 그다음에 ‘우크라니아를 위한 교황’ 위원회와의 만남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후에는 교구 성직자들과 신자들과 함께 자비심 기도를 바칠 예정이다. 그 후 종교간 대화 위원회와 언론인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카리타스가 마련한 일정에 참석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할 것이다.

17일 금요일에는 성 알렉산드로 공동주교좌 성당에서 미사성제를 집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우크라니아 대통령과의 만남을 가진다. 그리고 외무장관을 비롯해서 국회의장 등을 만난다. 그리고 오후에는 그리스 가톨릭 소보르를 방문하여 난민들을 만난다. 그리고 지역 대주교와 함께 저녁을 할 것이다.

토요일인 18일에는 레오폴리를 방문하면서 주교좌 성당에서 미사를 거행한다. 그다음 시장을 만나고 라틴 교회 교구청을 방문하여 교구 박물관을 축성한다. 이러한 가운데 파롤린 추기경은 비잔틴 전례 주교 밀란 자직크와 만남을 가지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게 봉헌된 새 성전을 축성하기로 되어 있다.

19일, 주일에는 레오폴리스에서 그리스 가톨릭 주교좌 성당에서 성령 강림 전례를 참석하고 라틴 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사목센터를 방문하여 신학생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월요일인 20일에 국무원장 추기경은 다시 키에프에 가서 마이단에서 헌화하고 무명 전사자들의 묘소를 방문한다. 그리고 성 알렉산드로 공동 주교좌에서 오블라티 수도자들이 운영하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집을 방문하여 그들과 만남을 갖는다. 여기에서 국무원장 파롤린 추기경은 종교단체들과 교회들의 범우크라니아 위원회와 만남을 갖고 로마로 출발하기 전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국무원장 추기경의 우크라니아 방문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우크라니아에 대한 염려와 사랑을 전달하는 의미가 있으며 이번 방문은 이미 추기경 자신에 의하여 지난 5월 11일 에스토니아 방문 중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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