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사제들의 희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3일 예수 성심 대축일이 사제들을 위한 희년으로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고 6월 1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의 알현에서 밝혔다.

 “저는 6월 한 달 동안 모두가 예수성심께 기도하고, 여러분들의 사제가 언제나 충만한 자비의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지닐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고 따듯함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제들의 희년은 1856년 비오 9세때 시작되어 160주년을 맞는 예수성심 축일날 치뤄진다. 사제들의 희년을 위해 전세계에서 모인 사제와 신학생들은 6월 1일부터 3일간 희년 성당인 산 살바토레 인 라우로(S. Salvatore in Lauro), 산타 마리아 인 발리첼라(S. Maria in Vallicella, 통칭 Chiesa Nuova), 산 지오반니 바티스타 데이 피오렌티니(S. Giovanni Battista dei Fiorentini)에서의 순례와 함께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교황청 공보실에 의하면 사제들의 희년 참석자는 사제와 신학생 6000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함께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성체 조배 및 보속과 화해의 성사 그리고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으로의 순례를 하게 된다.  

6월 2일 목요일에는 교황이 ‘착한 목자. 자비와 자애의 성직자이며 사람들 가까이에서 모두를 섬기는 사제’를 주제로 3번의 영성피정 강의를 라테라노 대성전(10시), 성모 대성전(12시), 성 바오로 대성전(오후 4시)에서 하게 된다. 대성전들은 화상으로 연결되어 사제들이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교황의 강의는 희년의 공식 홈페이지인 www.im.va와 각국의 가톨릭 텔레비젼 방송을 통해 바티칸 텔레비젼 센터(CTV)에서 중계한다. 영상은 이탈리아어 원본 뿐만 아니라 영어,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폴란드어 동시통역본도 제공된다.

사제들의 희년은 금요일인 6월 3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의 미사로 마치게 된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