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기쁨으로 하는 섬김과 만남은 그리스도인의 표징입니다.


기쁨으로 가득찬 전례

 교황은 우리가 섬기는 것을 배우고 밖으로 나가 다른 이들과 만나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것과 같다고5월 31일 복되신 성모성월의 마지막 날, 산타 마르타에서 봉헌된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미사 강론에서 이야기 하였다. 섬김과 만남은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채우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여성의 용기, 타인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능력, 도움을 주기위해 내어 뻗은 손, 부지런함 그리고 용기는 마음을 가득 채우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삶에 의미를 준다고 전했다.

기쁨과 일그러진 얼굴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복음, 제1독서의 스바니아 예언자의 이야기와 제2독서의 바오로 사도의 이야기는 신선한 바람처럼 우리의 삶에 다가오는 기쁨으로 가득찬 전례의 개념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였다.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거나 슬픈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흉합니다. 정말 흉하고 흉합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믿고 있지만 완전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메시지가 되어야 합니다. 기쁨의 기운이 선물처럼 주어지는 오늘의 전례에서는 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태도이고 두번째는 실천입니다. 태도는 섬김입니다.”

여성들은 교회가 지닌 용기

교황은 마리아가 망설임없이 봉사하였음을 지적하였다. 복음에서 읽은 것처럼 임신한 상황이었고 먼 길에 도둑을 만날 위험이 있었음에도 ‘서둘러’ 갔다고 되어있다고 하였다. “16에서 17살이었을 소녀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길을 떠났습니다. 핑계를 찾지 않고  말입니다.”

“여성의 용기, 교회에는 용기있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성모님처럼 말입니다. 이분들이 가족을 이끌고 자식들의 교육에 앞장섭니다. 수많은 역경과 고통에 맞서고 병자를 돌봅니다.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일어서 타인을 섬기고 봉사합니다. 섬김은 그리스도인의 표징입니다. 섬김의 삶을 살지 않는 이들은(non vivire per servire) 살아갈 가치가 충분하지 않습니다(non servire per vivire). 섬김은 기쁨입니다. 제가 오늘 강조하고 싶은 태도입니다. 기쁨이 있으며 섬김이 있습니다. 언제나 섬겨야 합니다.”  

만남은 그리스도인의 상징

교황이 자신의 강론에서 강조한 두번째 부분은 마리아와 사촌의 만남이었다. 축제의 순간이었을 ‘두사람의 만남은 기쁨의 만남’이 확실하다고 하였다. 교황은 모두가 이것을 배울 수 있다면, 즉 섬김과 타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나설 수 있다면 세상을 바꾸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하였다.

“만남은 그리스도인의 또다른 상징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이들을 만나기 위해 나설 수 없는 사람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만남처럼 섬김도 자신에게서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섬기기 위해 나서야 하고 타인과 포옹할 수 있는 만남을 위해 나서야 합니다. 이러한 마리아의 섬김과 만남은 주님의 약속을 새롭게 하고 지금 이순간 현재에 실천하도록 만듭니다. 우리가 제1독서에서 들었듯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니’ 주님께서는 섬김과 만남의 자리에 함께 계십니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