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들에게 보낸 교황의 편지. 그리스도와 함께라면 모든게 가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에서 가까운 벨레트리(Velletri)시의 교정시설 수감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곳 수감자들은시설을 방문한 알바노(Albano)의 마르첼로 세메라로(Marcello Semeraro) 주교를 통해 올해 초 교황에게 편지를 보낸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답장을 통해 자신을 생각하여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그들과 또한 유사한 상황에 처해진 이들을 자주 떠올린다고 하였다. 또한 사목방문을 할 때에는 그 지역의 교정시설을 방문하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교황은 자비의 희년 기간 동안 수감자들을 위한 희년의 날도 있다면서 그 날에는 죄수들과 영적으로 그리고 서로 기도를 통해 함께 할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은 또한 위로를 전하며 수감자들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멈추어진 시간을 체험하며 살고 있지만 시간을 진정으로 측정하는 것은 시계바늘이 아닌 희망이라고 언급하였다.  교황은 수감자들이 자신의 삶을 신앙의 희망이라는 불빛으로 늘 빛나도록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표현하였다.   

교황은 하느님께서 수감자들을 언제나 한사람 한사람 사랑하고 계심을 확신한다면서 그들이 과거에 갇혀버리지 않고 성장과 믿음과 자선으로 변화되는 여정을 가도록 용기를 전했다. 자신들의 경험이 하느님께서 변화시켜 주셔서 빛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청하였다. 과거 수많은 성인들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성스러움에 도달할 수 있었음을 상기시키면서 그리스도와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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