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모든 이를 향한 견고한 사랑


프란치스코 교황은 4월 21일 바오로 6세홀에서 있었던 알현에서 이탈리아 교구 카리타스 회원들에게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견고한 사랑’이 그들의 소명이라고 언급하였다.  

이탈리아 카리타스는 국내대회를 로마에서 열고 있다. 지역별 카리타스는 국제 카리타스의 가족으로서 전세계적으로 가난한 이들과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 이들, 그리고 소외된 이들을 돕고 있다.  

현대세계의 도전과 모순으로 카리타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자선 봉사는 모두의 과제가 되었다면서 모든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자선의 주체라고 하였다.

카리타스의 존재와 활동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모든 공동체들이 자선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며,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고, 수많은 형제 자매들이 이탈리아와 유럽과 세상에서 직면한 억압의 상황을 볼 줄 알고 대면할 줄 아는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은 다양한 역할에 따라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훈련하는 것과 봉사자들의 ‘시간과 자원과 능력’ 인지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공포와 죄책감과 식량을 포함하는 금융투기 및 환경파괴와 전쟁이라는 세계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매일 일상의 작업 안에서 문명과 문화들 간의 형제적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창조물을 돌보는 통합생태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는 민간 기관에 대한  지지와 공동선을 위한 적절한 법률 활성화가 포함된다고 하였다.  

교황은 끈기와 인내 및 불굴의 의지로, 대화의 열정을 지니고, 성장과 화해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복음적인 다툼을 거부하지 말고 경험하는 공동체로서의 활동에 지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빈곤의 원인에 대해 접근하여 그것을 소멸시킬 수 있도록 하며, 소외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불평등을 야기하는 메카니즘에 영향을 미치며, 죄의 구조를 반대하는 것에 자랑스러워하라고 하였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의 본당 활동에서 시작되는 소중하고 우리몸의 모세혈관과 같은 일로서 점차 확산되고 영역을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한 이민자들을 향한 유대와 그들이 공동체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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