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난민들과의 만남을 상기


‘난민들과 그리스 국민들에게 교회의 유대를 전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월 17일 주일 부활삼종기도에서 자신의 레스보스섬 방문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교황은 자신의 레스보스섬 방문에 바르톨로메오 콘스탄티노플 일치 총대주교와 예로니모 아테네와 전체 그리스 가톨릭 대주교와의 동행은 주님의 모든 사도들의 자선을 위한 일치를 의미한다고 하였다.  

교황은 자신의 방문에 기도로 동참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교황은 이어 난민캠프를 방문했던 상황을 상기했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북아프리카와 기타 지역 출신의 300여명의 난민들을 만났는데 상당수가 어린이들로 부모나 동행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교황은 ‘너무나 많은 슬픔을 보았다’고 전했다. 특히 젊은 무슬림 청년이 두명의 어린 자녀와 있었는데, 자신의 약혼자가 그리스도교인으로서 그리스도를 거부하지 않고 신앙을 버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테러리스트들에게 살해 당했다고 하였다. 교황은 ‘그녀가 순교자!’라고 하였다.

교황의 레스보스섬 방문으로 새로운 삶을 찾아 지중해를 건너오는 수천명의 이민자들과 난민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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