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대성전을 스크린으로 만난다


로마의 4대성전을 영화관의 스크린에서 볼 수 있게 된다.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상으로는 처음, 3D 필름으로 공개되면서 숨겨져있던 보물이 드러나게 되었다.

로마의 4대 성전인 성 베드로 대성전, 라테라노 대성전, 성 바오로 대성전, 성모 대성전이  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90분간 관람객들을 맞아들인다. 영화의 제목은 ‘로마의 성 베드로와 교황청 소속 대성당들’(St. Peter’s and the Papal Basilicas of Rome)로 기도의 장소인 대성전이 어떻게 오랜 세월 미켈란젤로, 베르니니, 지오토와 같은 이들의 예술작품의 보고가 되어 주었는지를 설명해준다.

놀라운 기술력으로, 피에타상에 숨겨져있는 미켈란젤로의 서명과 같은 세밀하게 숨어있는 보물들을 볼 수 있다. 항공촬영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이미지도 소개된다. 3D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보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 대성당 별로 설명을 맡은 전문가 중 한 명인 안토니오 파오루치(Antonio Paolucci) 바티칸 박물관장은 ‘대성당을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본 적 없고 몰랐던 것들을 SKY에서 잘 보여주고 있어서 시각적 도움이 받았다’고 언급했다.  

영화는 바티칸 텔레비젼 센터(Vatican Television Center)와 SKY 3D가 이탈리아 문화유산활동관광부의 지원으로 제작하였고, 이탈리아를 포함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등 50개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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