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과 성 비오 10세회 총장과의 만남


바티칸 교황청 공보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4월 2일 토요일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교회 모습을 지지하는  성 비오 10세회(Fraternitas Sacerdotalis Sancti Pii X, 약칭 SSPX)의 베르나르 펠레이(Bernard Fellay) 주교를 만났음을 4월 4일 월요일 확인하였다.

공보실은 한줄로 교황과 전통주의를 고수하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의 교회 모습을 거부하는 성 비오 10세회의 총장 펠레이 주교의 만남을 알렸다.

성 비오 10세회는 1970년 마르셀 르페브르(Marcel Lefebvre) 대주교에 의해 설립되었고 전통미사인 트리덴티노 미사를 강력히 고수하고 있다.

1988년 르페브르 대주교는 성 바오로 2세 교황의 뜻을 거스르고, 성 비오10세회의 유지를 위해 한명의 주교를 임명하기로 5월에 합의한 바를 어기면서 6월에 4명의 주교를 임명하였다.  

그 이후 성 비오 10세회는 교회법상 로마 가톨릭교회 내에서는 어떠한 사목도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없으며 로마 교회와의 관계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도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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