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궁 상임 신학자 코티에 추기경 선종


교황궁 상임 신학자 코티에 추기경 선종

01/04/2016 10:15

어제 도미니코 수도회 소속이며 전 교황궁 상임 신학자인 제오르즈 마리 마리텡 코티에 추기경이(93세) 선종했다. 스위스 출신인 추기경은 1922년 4월 25일 카루즈에서 출생하였고 제네바 관구에서 1944년 고전문학을 전공하였다. 그다음 해 도미니코회에 입회하고 나서 1952년에 로마로 가서 철학을 마친 다음 신학을 전공한다. 1951년 사제로 서품된 후 여러 해 동안 제네바 문학부에서 교편생활을 한다.

그는 전문위원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참여하였고 비신자 대화 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서 루벵, 부다페스트, 스트라스부륵, 모스크바 등 다양한 곳에서 대화에 참여했다. 1986년 교황청 신학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고 1989년에 부위원장이 되었다. 1990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그를 교황궁 상임 신학자로 임명하였다. 바티칸의 여러 부서에 위원으로서 재직하면서 2003년 10월 7일 대주교로 임명되고 20일에 축성된다. 그리고 21일 열린 추기경 회의에서 교황 보이티와는 성 도미니코와 시스토 성당의 부제급 추기경으로 그를 임명하여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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