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비의 사도직 대회 로마에서 개최


유럽 자비의 사도직 대회 로마에서 개최

30/03/2016

지난 1월 18일에 발표된 것처럼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자비의 사도직 유럽 대회가 로마에서 개최된다. 비엔나 대교구장이며 세계 자비심 대회 의장인 크리스토프 쇤보른 추기경을 비롯한 신학자들의 신학적 발표와 자비를 삶 속에서 체험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의 증언을 함께 나누는 이 기간 동안 갖게 될 것이다. 이 번 대회는 ‘국제 자비의 사도직 대회 위원회(WACOM)가 주관하는 대회다. ‘국제 자비의 사도직 대회 위원회(WACOM)는  폴란드 크라쿠프 라기에브니키 자비의 성지에서 ‘세계의 유일한 희망인 자비’란 주제로 열렸던 국제 사제 피정에 참여한 몇몇 주교들과 사제들이 이 신심이 필요하다는 영감을 받았고 거기에 참여했던 쇤보른 추기경이 전임 교황 베네디토 16세에게 2006년 2월 세계적인 차원에서 자비의 신심을 전파할 필요성을 건의했었다.  교황은 이것을 받아들이고 사도적 축복을 내린 것이 이 번 국제 대회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3월 31일이에 오후 2시에 산 안드레아 데 발레 성당에서 로마 대교구 교황 총대리 발리니 추기경의 개회 인사로 시작되고  ‘국제 자비의 사도직 대회 위원회(WACOM)  의장인 쇤보른 추기경의  강의가 이어지면서 하루 일정이 시작된다. 이 기간 중에 자비를 체험한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체험을 발표하는 시간이 많이 할애되었다는 점이 특징을 이룬다.  그리고  ‘주님 자비 주일’을 준비하기 위하여  고해성사와 교리교육의 시간을 4월 2일 하루 종일 갖게 되고 오후 6시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 자비 주일을 준비하는 성대한 저녁 기도 시간을 함께 갖을 예정이다. 4월 3일 주님 자비 주일 오전 10시에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가 정점을 이루어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대회를 준비한 사람들과 쇤보른 추기경을 비롯한 사람들이 로마 산토 스피리토 인 사씨아 성당(자비심의 성당으로 지정됨)에서 만남을 갖으면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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