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스페인 버스사고 희생자 학생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함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페인에서 일어난 버스 전복사고로 숨진 13명의 학생들의 사고에 애도의 뜻과 함께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기도를 전했다.

3월 20일 에라스무스 대학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석중인 대학생들이 발렌시아의  불꽃 축제를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던 길에 프레히날스(Freginals) 마을 인근 고속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일어난 차량 사고로 대학생 57명 중 13명이 사망하였다. 탑승자들은 19세에서 25세의 여학생으로 유럽의 영국, 헝가리,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스위스, 체코, 이탈리아, 불가리아, 폴란드, 아일랜드,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페루, 팔레스타인 및 일본 출신이며 한국 학생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명의로 토르토사(Tortosa)의 베나벤트 엔리케 비달(Bishop Benavent Enrique Vidal) 주교에게 보낸 전문을 통해 교황이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고 전했다. 또한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슬픔의 시간에 주님께서 그리스도교적인 희망과 영적인 평온이라는 축복을 주시기를 청하였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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