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성식 발표를 자축하는 자비의 선교회


프란치스코 교황이 9월 4일 로마에서의 복자 마더 데레사 시성식을 발표하자  사랑의 선교회와 콜카타의 가톨릭 신자들은 시성식을 축하하기 위해 타종교와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콜카타의 동쪽에 위치한 사랑의 선교회 본원은 칼커타 대교구와 함께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일자와 행사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감사미사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세계 가톨릭 커뮤니케이션 협회 소속 싱니스 인디아(Signis India)의 수닐 루카스(Sunil Lucas)회장이 밝혔다.

현 총장인 프레마(Prema) 수녀는 기쁜 소식을 주신 것에 대해 기뻐하며 하느님과 교황에게 감사를 표했다. 캘커타의 토마스 드소사(Thomas D'Souza)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마더 데레사는 모든 카스트의 사람들과 신념들을 품었다고 전하면서 자비의 희년에 시성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복자 마더 데레사는 1997년 9월 5일, 87세에 빈민들을 위하여 쉼없이 일했던 콜카타에서 영면하였다. 사망 2년 후 복자품에 올리기 위한 과정이 시작되어 2003년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복자품에 올렸으며 복자의 무덤이 있는 사랑의 선교회 본원은 순례센터가 되었다. 1979년에는 자비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기도 하였다.  

(기사제공 uc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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