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하느님은 거절된 이들의 고통을 잊지 않으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부 지도자들에게 문을 열어 이민자들을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있었던 3월 16일 수요일 일반 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많은 이민자들이 자국에서 떠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각국의 지도자들이 자신의 마음과 더불어 국경을 열어주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교황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모인 4만여명의 순례객들을 향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과  폭력으로 고향을 떠나 유럽으로 오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만명의 이민자들에게 향한 동정심을 즉석에서 언급하였다.

교황은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 파괴된 고향에서 멀리 떠나와, 눈빛에는 여전히 공포가 담겨있고,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고통을 겪으며, 실제적이고 극적인 망명의 상황에 처해있음을 상기시켰다.  

어찌하여 선량한 이들과 어린이들이 다른 곳으로 가려는 시도를 해도 닫혀있는 문 앞에서 큰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물었다. 그들은 마음과 문이 함께 닫혀있는 국경앞에서 식량도 없이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환영받지 못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하느님께서는 거절당한 이들의 고통을 잊지 않으신다고 말을 이었다.

교황은 하느님이 어디 계신지 물어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예레미아 예언서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언급하며, 이스라엘인의 유배 경험은 그들의 신앙을 흔들어 놓을 수 있었어도 예언자는 당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충실하신 사랑과 구원의 약속을 재확인하시는 하느님을 찬양한다는 것이다. 예레미아의 위로와 희망의 말은 비극적인 상황에서의 추방을 경험하는 오늘날에 빛처럼 특별한 울림을 주고 있다고 하였다.  

교황은 최근 수많은 박해와 파괴에서도 존엄과 신앙을 다시 일구어낸 알바니아를 언급하였다.

교황은 예레미아의 예언은 예수님께서 오심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으며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신비로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이 승리하였음과 화해와 재생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 선포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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