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터키에서 발생한 자폭테러에 애도를 표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13일 저녁 터키의 앙카라에서 발생한 자폭테러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의 크즐라이 광장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자동차에 장착된 폭탄이 터지면서  최소 37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부상을 당했다.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명의의 전문을 통해 교황은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앙카라에서의 폭탄 폭발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음을 전달받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교황이 터키 국민들과 영적으로 함께 하고 있으며, 돌아가신 분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고, 가족을 잃은 이들의 슬픔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극악무도한 폭력행위에 영향을 받은 이들의 회복도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안과 응급처치 요원들의 사려깊은 봉사에도 감사를 표하고 터키에 평화와 치유와 굳건함이 함께 하기를 청하는 축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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