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코트디부아르 총기사고 희생자 애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트디부아르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희생당한 사람들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3월 13일 저녁(현지시간)코트디부아르의 경제 중심지 아비장 근교의 그랑바상 휴양지에 괴한들이 총격전을 벌여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명의로 그랑바상의 라이몽 아오아(Raymond Ahoua) 주교에게 보낸 전문을 통해, 그랑바상의 소식을 들은 교황이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에게 영적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에서 자신들이 자행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공격으로 프랑스와 독일인을 포함한 민간인 15명, 특수부대원 2명이 희생당했고, 3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한들도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하느님의 자비가 희생자들을 영원한 안식과 빛으로 맞아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의 고통에 슬픔을 드러내었다.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이 모든 종류의 폭력과 증오를 반대하며 위로의 표징으로 코트디부아르와 비극으로 상처받은 모든 가정들에 하느님의 풍요로운 축복을 청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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