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2016년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폴란드 방문하다.

교황 프란치스코, 2016년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폴란드 방문하다.

12/03/2016 

폴란드 정부와 주교단의 초청으로 크라쿠프에서 개최될 세계 청년대회를 계기로 교황 프란치스코는 2016년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폴란드 사목 방문을 할 것이다. 교황청은 토요일 아침 사목 방문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이러한 사목 방문을 발표했다.

이 방문은 교황의 열세 번째 사목 방문이 될 것이고 이탈리아와 2014년 알바니아의 티라나, 2014년 11월 유럽연합 의회가 있는 스트라스부룩, 2015년 6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각각 하루를 제외한 유럽 국가 안에서는 네 번째 방문이 될 것이다.

프란치스코는 아홉 번에 걸쳐 모국을 방문했던 요한 바오로 2세(1979, 1983, 1987, 1991년에는 체스토호바 세계 청년대회 때문에 두 번, 1995, 1997, 1999, 2002)와 2006년에 선임 교황에 대한 감사를 올리기 위해 방문한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폴란드를 방문하는 세 번째 교황이 될 것이다.

세속화라는 긴급한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폴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가톨릭적인 국가다. 국민의 90퍼센트 이상이 로마 가톨릭 교회에 자신이 속해 있다고 주장한다. 25년 전 성 요한 바오로 2세의 강한 영향으로 공산주의 체제의 국가에서 경제적인 발전을 서서히 이룩하고 재정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