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녀들의 존엄을 회복시켜주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멘에서 죽음을 당한 네명의 사랑의 선교회 수녀들은 현대의 순교자들이며 무관심의 희생자들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회개하는 이들을 따듯히 맞아주시고 당신 자녀들의 존엄을 회복시켜주신다고 전했다.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 주일 삼종기도를 함께하기 위해 모인 순례객들과 함께 예멘 아덴의 양로원에서 노인들을 돌보다가 총을 든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해 죽음을 당한 수녀들을 위해 기도하였다.

교황은 수녀들이 교회를 위해 피를 흘린 것이며 괴한들의 공격 뿐만 아니라 세계화로 인한 무관심의 희생자들이라고 하였다. 양로원에 습격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들은 수녀들을 포함 총 16명이다.

교황은 또한 유럽으로 넘어오고 있는 난민들에 대한 에큐메니컬 프로젝트가 평화와 생명을 위한 헌신의 실질적인 상징이 되고 있음에 찬사를 보냈다. 교황은 안전이 보장된 일치의 연대로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한 이송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설명하였다. 지난달, 특별히 취약한 난민 천명에 대한 이송계획의 첫번째 시도로 백명이 레바논, 모로코, 에디오피아 난민캠프에서 로마로 도착하였다. 그들중에는 미성년과 병자, 장애인, 자녀들을 지켜야하는 전쟁과부와 노인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교황은 성 에디지오(Saint Egidio) 공동체, 이탈리아 개신교 연합(Federazione delle Chiese Evangliche in Italia), 발두스파(the Waldensian), 감리교회가 주축이 된 에큐메니컬 그룹이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주일 삼종기도 가르침 중에 주일 복음인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잘못을 할 자유를 주시며 다시 돌아오면 두 팔을 벌려 따듯이 맞아주신다고 전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처럼 자비로울 것을 가르치셨고 우리를 정직함으로부터 멀어지게하는 오만과 자만을 경고하셨다고 전했다. 교황은 오만과 자만은 악한것이라고 덧붙이며, 주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깨닫는 사람을 따듯이 맞아주신다고 하였다.   

교황은 하느님께서 측량할 수 없는 깊이로 우리를 사랑하시며 다시 주님께 돌아올 때 자애로 다가와 주신다고 삼종기도의 가르침을 마쳤다. 

“그분은 우리를 따듯이 맞아주시고,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존엄을 회복시켜주십니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