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 동티모르 총리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3일 목요일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의 총리 루이 마리아 데 아라우조(Rui Maria de  Araújo) 총리의 예방을 받았다. 총리는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추기경과 외무차장 안토닌 카밀레리(Antoine Camilleri) 대주교와도 만남을 가졌다.

교황청 공보실에 의하면 만남은 화기애애하였고 교황청과 동티모르 양국간의 우호적인 관계에 관하여 논의하고, 또한 교회가 동티모르 건설에 기여한 것과 교육, 보건, 가난극복등과 같은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의 정부에 대한 협조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하였다.

국무원장과의 만남 후에는 지난 2015년 8월 14일 딜리에서 서명한 협정의 비준을 위한 증서를 교환하였다.

협정 비준 증서는 26개 조항으로 이루어졌으며 교회의 법적인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파롤린 추기경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오랜 기간의 협상끝에 이루어진 협정으로서 가톨릭 교회가 동티모르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교회는 교육, 보건, 가난퇴치에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교회의 특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사회의 조화와 정의와 평화를 증진하는데 자유롭게 기여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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