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 추기경, 로펜스 리본을 달다


경제부 장관 죠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은 바티칸 정원의 루르드 성모를 방문하고 추행을 겪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였다.

추기경은 지난 일요일부터 호주에서 발생한 성추행과 관련한 증언을 하고 있다.   

펠 추기경은 로 펜스(Loud Fence)운동을 지지하며 바티칸 성모성지에 노란 리본을 매달았다. 호주 빅토리아주의 발라랏(Ballarat)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화려한 색깔의 리본을 가톨릭 기관의 담장에 매달아 성추행 희생자들 및 그 가족과 공동체들과의 연대를 상징하고 있다.

발라랏교구민들은 성추행 사건으로 크게 상처를 받았으며, 일부 희생자들이 자살을 하였다.

로 펜스 리본은 성 베드로 광장에 이미 묶여 있었으나 펠 추기경은 바티칸 내부에 묶은 것이다.

추기경은 로 펜스 운동이 얼마나 빨리 확산되고 있는지 인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자신의 지지를, 특별히 발라랏 교구민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리본을 매달았으며, 리본을 통해 희생자들의 치유를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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