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산타마르타 직원의 죽음을 애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 27일 토요일 오전, 34세로 고인이 된 미리암 월두(Miriam Woldu)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월두는 교황이 머물고 있는 산타 마르타 숙소 안내에서 일하였었다.

월두는 에리트리아 출신 이탈리아인으로 임신 7개월이었으나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고통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토요일 오전 바티칸시국 내의 아비시니아의 성 스테파노 성당에서 있었다.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성 스테파노 성당에서 장례미사 전 교황이 20분간 침묵 중에 기도를 하였으며 12송이의 흰장미 다발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산타마르타의 청소를 담당하던 엘비라의 죽음을 주일 삼종기도때 애도를 표하기도 하였다. 교황은 단순한 직원이 아닌 숙소의 한 가족이라고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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