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카를로스 공동체를 깜짝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 26일 금요일 카스텔간돌포(Castel gandalfo) 주변의 알반(Alban)언덕에 위치한 상호연대를 위한 이탈리아 센터Centro Italiano di Solidarietà, il Ceis)인 산 카를로스(San Carlo) 공동체를 깜짝방문 하였다. 마리오 피치(Mario Picchi) 신부가 설립한 이곳은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들 특히 약물중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교황은 자비의 희년기간 동안 한달에 한번 금요일에 구체적인 자선활동과 관련된 곳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계획에 따라 예정되지 않았던 이곳을 깜짝 방문하게 되었다.  

교황청의 새복음화촉진평의회의 의장 리노 피시첼라(Rino Fisichella) 대주교가 교황과 동행하였으며 공동체에 상주하는 55명의 젊은이와 자원봉사자들이 경호원를 동반하지 않은 교황의 깜짝방문을 놀라움으로 맞이하였다.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들과 일일이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마약의존성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 들었다고 하였다.

1960년대말 시작된 이곳은 바오로 6세도 방문하였으며 성 요한 바오로 2세도 1983년 공식적인 방문을 하였다.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을 통해, 순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아무리 추운 시간에도 하느님의 현존이라는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자비의 힘을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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