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시리아의 비극을 모른채 하지 말아 달라는 살레시안 수도자들의 호소


세계는 시리아의 비극을 모른채 하지 말아 달라는 살레시안 수도자들의 호소

21/02/2016

세계는 시리아의 비극을 모르는 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알레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살레시오회 루치아노 부라티 신부가 말한 극적인 호소다. 내전을 5년 동안 겪으면서 시리아에는 사실상 엄청난 수의 희생자들이 발생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습니다. 어디에든지 죽음이 도사리고 있습니다.”라고 이 수사신부는 살레이오회 소식지에 설명한다. 특별히 알레포에는 3년 동안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매일 밤마다 폭탄이 떨어지고-부루티 신부가 전하는데- 그럴 때마다 누군가는 가족을 잃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립니다.”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사제들은 자신들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돈 보스코가 설립한 수도회의 사제들은 자신들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우리 공동체는-루치아노 신부는 말한다- 어떻든지 우리의 활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가정들에게 비록 혼란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고 안정성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당과 경당들의 활동은 통상적인 일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마치 전쟁 전 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하던 일들은 이미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어려움들

부루티 신부는 그리스도교 신자들, 특히 어려움에 처함 신자들의 상태에 대해서 말한다. 시리아를 떠날 수 있는 수단이 있는 사람은 이미 떠났다. 어떤 사람은 보다 안전한 도시에 피난처를 찾은 경우도 있지만 많은 사람의 경우 경제적으로 궁핍하기 때문에 알레포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본당에 와서 도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살레시오 수사신부는 계속 말하는데- 그래서 우리 본당 공동체에만도 200 가구 정도가 와 있는데 그들은 사실상 모든 것을 상실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하루 하루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

시리아에서 살레시오회의 활동

시리아에서 살레시오 회원들이 하는 활동 두 가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알레포에서의 활동인데 그것은 성 조르죠에게 봉헌된 사업이다. 다른 하나는 카프론의 활동인데 돈 보스코에게 봉헌된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경당과 본당, 그리고 보다 필요한 것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쉼터가 제공되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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