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을 멕시코 답게 축제로 맞이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12번째 사목방문 여행지인 멕시코에 2월 12일 저녁에 도착하였다. 멕시코인들은 축제의 한마당으로 교황을 맞이하였다. 교황은 멕시코로 향하는 중간기착지인 쿠바의 아바나에서는 러시아 정교회의 키릴 총대주교와 만나 공동선언문을 통해 종교자유와 평화, 교회의 일치를 위한 노력을 호소하였다.

교황의 멕시코시 도착은 특별한 의전행사가 예정되어 있지 않았으나 멕시코인들은 교황의 도착을 축제로 만들었다.

공항에는 수많은 인파와 더불어 노래하는 마리아치 그룹과 화려한 전통의상의 무용수들이 어린이 합창단과 더불어 멕시코 답게 교황을 맞이하였다.

멕시코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Enrique Pena Nieto) 대통령도 부부동반으로 교황을 맞이하였다. 어린이들도 교황에게 달려가 인사를 하였으며 관중들도 교황의 강복을 요청하였다.

교황도 멕시코의 전통모자 솜브레로를 쓰고 답례하였다.

교황이 이동하는 동안에도 사람들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불빛을 흔들며 교황에게 환영의 인사를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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