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멕시코에 온 자비와 평화의 선교사


프란치스코 교황은 멕시코에 도착한 후 첫 번째 연설이 멕시코 대통령과 정부인사 및 외교단 앞에서 이루어졌다. 토요일 오전 대통령궁을 방문하여 이루어진 연설에서 자신은 자비와 평화의 선교사로 멕시코에 왔다고 전하였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이신 복되신 과달루페 성모에게 인사드리고 마리아의 보호에 자신을 맡기기 위해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교황은 멕시코의 독특한 문화의 풍요로움을 칭송하고 라틴아메리카에서 멕시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멕시코의 젊은이들에게 특별히 용기를 전해주었다. 교황은 멕시코의 가장 중요한 부는 젊은이들이라면서, 이들 덕분에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바라볼 수 있으며 희망과 가능성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어서 국민들이 젊으면 그 국가는 스스로를 새롭게 하고 변화시킬 수 있으며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초대를 받는 것으로, 지금 여기에서 긍정적인 도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의로운 사회와 나이와 인종과 환경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을 돌보는 포용할 줄 아는 사회 건설과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의식주, 노동, 정의, 안전, 평화 그리고 건강한 환경 건설을 위한 노력을 요청하였다. 이것은 단순히 법을 제정하고 수정 보완한다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국가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에 응답할 줄 아는 개개인의 책임감을 양성한다는 것이다.

교황은 멕시코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Enrique Peña Nieto) 대통령에게 가톨릭교회의 협력을 표하면서, 가톨릭교회는 멕시코인들의 삶을 동반하고, 자신의 약속과 의지를 새롭게 하여 인류를 위한 봉사에 헌신할 것이라면서 사랑의 시민사회를 건설하자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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