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갑니다. 그리스도인들과 선교사들은 같은 것입니다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갑니다. 그리스도인들과 선교사들은 같은 것입니다

24/01/2016 12:22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과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속한 사람들을 위해 "가장 첫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언제난 복음화입니다. 무엇보다도 "사회에서 버림 받은 사람들"의 복음화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있었던 삼종기도에서 이 말을 반복해 강조했다. 교황은 가난한 사람들의 복음화는 "사회 복지"나 "정치적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복음의 힘을 전해 주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스도교는 약한 사람들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말은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구원의 역사가 0년에 이르고,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명을 시작하시고자 모습을 드러내셨을 때 그 사실을  보여 줍니다.

다른 스승님

예수님 전에 히브리 백성은 많은 예언자들을 알았지만 나자렛에서 온 새 랍비는 완전히 새롭게 성서의 의미를 알려 주시고, "권능으로" "더러운 영들"에게까지 복종을 명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시대의 스승들과 달랐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께서는 율법 공부를 위해 학교를 세우지 않고, 돌아다니시며 복음을 선포하고 어느 곳에서나 가르치셨습니다. 회당에서, 거리에서, 집에서, 언제나 돌아다니시며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과도 달랐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가까이 다가 온 하느님의 심판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용서를 선포했습니다.

그리스도인과 선교사는 "같은 것입니다"

햇볕은 좋으나 추운 주일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복음 이야기를 해설했다. 회당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억압 받는 모든 이에게 해방을 전하라는 사명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이사야 예언서의 한 대목을 읽으시고자 일어나신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들은 이 성서 말씀이 오늘 이루어졌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교황에게는 모든 그리스도의 체험이 이 확언 안에 집약되어 있다.

"가난한 사람들을 복음화하는 것. 이것은 예수님 말씀에 따르면 그분의 사명이었습니다. 이것은 또한 교회의 사명입니다. 교회 안에서 세례를 받는 모든 사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같은 것입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것, 말씀으로, 삶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것은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그 공동체의 모든 지체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복음, 정치가 아니다

교황은 기억하게 했다. 기쁜 소식의 특전적인 대상들은 예수님께는 "멀리 있는 사람들, 고통 받는 사람들, 병자들, 사회에서 버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복음화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가까이 가고, 그들에게 봉사하고, 그들을 억압에서 해방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는 본당들과 교회 단체들, 교회의 여러 운동들의 끊임없는 양심 성찰의 과제이다.

"가난한 사람들의 복음화, 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것은 가장 첫째 가는 것입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그것은 사회 보장 제도나 정치적 활동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바꾸고, 상처를 치유하며, 사랑의 논리를 따라서 인간과 사회 관계를 바꾸는 하느님의 복음의 힘을 전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정말 복음의 중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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