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소는 교황의 뜻에 따라 노숙자 산모와 신생아 보호


바티칸의 자선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따라 성 베드로 대성전 앞에서 지난 밤 출산을 한 루마니아 노숙자 여성과 신생아를 1년간 돌보기로 하였다. 아기는 바티칸이 아닌, 이탈리아 영토인 피오 12세(Piazza Pio XII) 광장에서 태어났다.

여성과 신생아는 즉시 산토 스피리토(Santo Spirito)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모두 건강하다.

교황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제브스키(Konrad Krajewski) 대주교는 성 베드로 대성전 주변에서 지내고 있는 노숙자 중 한사람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숙자들을 위해 마련한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아는 사람이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산모가 출산하기 전 이미  사랑의 선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위한 시설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고 밝혔다.  

크라제브스키 대주교는 병원에 산모를 방문하고 돌보기로 한 사실을 알렸다. 자선소에서는 루마니아 출신의 아기 아빠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